[PRESS][CEO 인터뷰] 구상옥 대표디렉터,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영철학” 젠요가 (1편)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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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구상옥 대표디렉터(이하 구상옥 대표)는 2011년 선릉에 젠요가 1호점을 내며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요가와 명상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고 삶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는 것에 매료됐다. 11년이 흐른 지금, 젠요가는 어느새 15개의 센터를 가진 요가 기업이 됐다. 요가를 통해 만난 회원과 스텝은 구상옥 대표의 파트너가 되어 함께 사업을 꾸려나갔다.

요가를 넘어 다양한 브랜드로 뻗어나가는 구상옥 대표의 경영 철학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비즈니스다. 이러한 구상옥 대표의 모든 사업을 관통하는 하나가 있다. 바로 요가다. 그에게 요가는 무엇일까. 인터뷰를 진행하며 차근차근 구상옥 대표의 경영 철학을 들어보기로 했다.

젠요가의 ‘지금’과 앞으로 나아갈 또 다른 ‘미래’

Q. 젠요가에 담긴 구상옥 대표의 철학은 무엇인가
A. 나는 무엇이든지 사람을 가장 중요시한다. 젠요가는 의식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인 커뮤니티와 같은 기능을 했으면 좋겠다. 의식이 있다는 것은 내면에 단단한 긍정이 뿌리내려 서로 조화롭게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처음엔 그런 마음이 없더라도 요가와 명상을 통해 긍정적 에너지가 생겨난다. 다시 말해 젠요가는 요가나 명상을 통해서 사람들의 의식을 성장시키는 공간이다. 혼자서 하면 부정적 생각이 들고 성장하기 어렵지만 여러 사람과 함께하면 긍정이 더 강해진다. 젠요가를 통해 내면을 성찰하고 서로 도와줄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젠요가에 담긴 철학이라고 보면 되겠다.

Q. 11년 동안 국내에서 15개의 센터를 확장해나갔다. 이후 국제명상센터와 미국 뉴욕 센터 건립 등 새로운 도전을 하는 현시점에서 젠요가는 무엇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는가
A. 큰 회사를 운영하려면 어느 정도 센터가 있어야 기본 운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10개의 센터를 넘긴 시점에서 센터의 확장은 중요치 않다. 현재로서는 센터와 회원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더 이상 국내에서 확장할 계획은 없다. 다만 해외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 미국의 중심지에 센터를 내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Q. 젠요가는 국내 15개 센터를 보유하고 해외 진출이라는 새로운 길 앞에 섰다. 앞으로 나아갈 젠요가의 모습이 궁금하다
A. 앞으로 나아갈 젠요가의 모습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이곳에 오면 사람들이 의지를 내고 긍정이 생기고 뭔가 사회에 좋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이 생기는 곳일 것이다. 단순히 요가와 명상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삶의 목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커뮤니티가 됐으면 좋겠다.

출처 : 시사매거진(https://www.sisamagaz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