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마주하는 '힘', 변호사에서 젠스텝이 되기까지

2022-06-30
조회수 109



과거에, 제 전체가 흔들리는 사건들이 있었을 때 정말 힘들었지만,
그런 큰일이 내게 없었다면, 저는 바뀔 생각을 하지 않았을거예요.
힘든 일들이 동시에 제게 벌어졌고, ‘지금과는 다르게 살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그 마음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는 힘, 제 안의 공허한 마음을 직면하고
진짜 나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수련하면서 배우고 액션하게 되었어요.

- Interview 내용 中




안녕하세요. 자신에 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젠요가를 만나, 변호사에서 젠요가 선생님이 되어, 성장 중인 정수연입니다.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제 인생의 목적과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그 시기 젠요가를 만나 수련하며, 더 제 삶의 소명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회원이 아닌, 젠요가의 스텝으로 매일 매일 액션하는 하루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떻게 요가를 시작하셨고, 깊게 수련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운동의 개념으로 시작했어요. 일하며 몸이 힘들어서, 별생각 없이 시작했죠. 그런데 그 당시에 다니던 회사도 관두게 되고, 관계에서도 틀어지는, 큰 사건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열심히 노력해서 변호사가 되었어요. 결혼해서, 가정, 직업 모두 안정적이고 번듯하게 꾸리는 목표가 있었죠. 그런 제게, 목표 전부가 흔들리는 사건들이 벌어졌고, 당시에는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느껴졌어요. 자꾸 주변과 비교하거나, 조급한 마음이 생겼어요. 일도 계속 꼬이고 불만스러운 마음, 좌절감도 점점 쌓이고, 많이 힘들었어요. 이런 힘든 시기를 겪으며, 매일 꾸준히 하는 요가 수련이, 힘든 마음에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어요. 몸을 움직임으로써,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으면서 더 열심히 클래스를 들었죠. 


요가 수련에 더 깊게 몰입하게 된 건, ‘진짜 나’를 바라보는 경험을 하면서부터인 것 같아요.

스페셜 수련을 들으면서, 내가 나를 너무 모르는구나, 내가 뭘 원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구나, 그렇게 나를 모른 채로 살다 보니 결과적으로 이렇게 힘든 일들을 마주하게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자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수련하면 할수록, 힘들다고만 생각했던 그 경험들이 제게 상처나 원망으로 남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서 지나가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마음이 제 안에서 생겨나기 시작했고요. 건강하게 소화되는 걸 보면서, 수련의 힘을 진심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젠요가에서 수련하며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수련 초기에 들었던, 젠 인스트럭터 수련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내면을 바라보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되었고, 수련에 더 깊게 집중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몸과 마음이 다 너무나 힘들던 그 시기에, 선생님의 권유로 듣게 됐는데, 앞서 말했듯이, 자신에 대해 너무 모른 채 살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때의 저는, 어렵고 힘든 마음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이야기 나누지 못했어요. 나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기에, 스스로에게 조차 솔직해지는 게 어려웠고, 그래서 힘든 마음을 마주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수련하면서, 나, 그리고 주변 사람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나를 믿어도 되는구나, 주변을 믿어도 되는구나 하는 마음. 그러면서 조금씩 나를 바라보고, 나와 대화할 힘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순간은, 작년 봄에 갔던, 제주 명상 여행이에요. 오랜 시간, 제 안에서 고민해왔던 문제의 답을 듣게 된, 귀한 시간이었어요. ‘다 괜찮다.’, ‘조금 잘못되더라도 괜찮다’, ‘그냥 하고 싶은 것을 해도 괜찮다’라는 내면의 소리.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그냥, 그런 찰나를 경험했어요. 그때를 계기로 제 삶의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된 것 같아요.





서인님과 연결되어 젠코칭, 그리고 여러 수련들을 함께 하셨어요.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서인님과의 젠코칭은 2020년 말에 시작해서 2년 정도 했어요. 그동안, 여러 수련도 함께 했고요. 

젠코칭을 시작할 당시, 다시 변호사로서 한창 일하고 있었는데, 그 일이 무척 좋고, 보람됐지만, 나에게 더 맞는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었어요. 뭔지 모르게 항상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있었죠. 주변에서도 왜 그런 고민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저 또한, 사회에서 다들 좋다고 말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고민을 하는 게 뭔가 말이 안 된다고 느껴졌어요. 생각해보면, 이해되지 않으면서도,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그 고민을 가지고 있었네요. 


깊은 내면을 바라보는, 여러 수련을 하며,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 그리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묻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젠요가 스텝으로서의 나를 상상해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젠요가에서의 모든 경험이 너무나 좋았고, 변화하는 자신을 보면서, 저도 그런 변화를 돕는 -겉으론 별문제 없어 보이지만 공허한 마음을 가진 채 살아가는, 저와 같았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점점 그 마음이 커졌지만,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일이었어요.


제주명상여행이 그 고민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어요. 

‘내가 생각한 것들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해도 크게 잘못되지 않아, 그러니 원한다면 그냥 선택해도 괜찮아’라는, 내면의 목소리를 만나게 되었어요. 서인님과 연결된 큰 에너지 안에서 귀한 자각을 하면서 용기를 얻었고, 이전과는 좀 다르게 살아봐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 새로운 삶의 방향으로 확장이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저는 젠코칭을 하며,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고 시작했었어요. 사회적으로 회사에서 이만큼 성장하고 싶다, 돈은 얼만큼을 벌고 싶다 같은 목표들이요. 그런데 변호사로서 승승장구하여 성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냥 후회 없이 다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제주 명상 여행에서 젠요가의 스텝이 되겠다는 마음이 이미 더 커졌기 때문에, 지금 돌이켜보면, 제가 정말로 원하는 삶을 선택하기 위한, 일종의 나를 실험하는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서인님은 제가 바로 적용하고 액션할 수 있도록 코칭해 주셨어요. 일상에서, 업무에서 당면한 문제들을 원리적으로 정리해주셨고, 서인님의 코칭을 묵혀두지 않고 바로 액션했어요. 일들이 잘 풀렸고, 생각했던 목표치를 월등히 뛰어넘는 결과를 만났어요. 한편으론 참 좋았죠. 

그렇지만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걸 알아차렸어요. 원하는 걸 다 얻었는데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래서 이제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대답하기 어려웠어요. 욕심도, 욕구도 많아서 솔직히 다 누리고 싶었죠. 


그런 저에게, 서인님은 묵묵히 제 곁에서,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주셨던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을 하든, 내가 원하는 삶을 선택한다면, 분명 잘 해낼 거라고,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고, 그냥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하면 된다고. 정말 크고 귀한 에너지를 받았어요. 

혼란스러웠던 제 안의 오랜 질문들이 많이 정리 되었고, 걱정 대신, 다 잘 될 거라는, ‘의문 없는 확신’이 제 안에 들어왔어요. 


 

젠코칭과 원리적인 배움이 수연 님의 삶에 어떤 성장과 변화를 주었나요?


젠요가의 스텝이 된지 2달이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을 마무리하고, 스텝이 된 것이, 젠코칭과 수련들, 그리고 원리적인 배움 속에서 성장하며 선택한 결과이고, 가장 큰 삶의 변화입니다. 

젠요가 스텝을 하겠다 마음먹고 선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 돌아보니, 결과적으로 젠코칭의 시간들은, 이전에 선택했던 삶을 후회 없이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삶, 내가 정말로 원하는 삶을 시작하기 위한 과정이었단 생각이 드네요.

과거에, 제 전체가 흔들리는 사건들이 있었을 때,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젠요가에서 수련하면서 아주 중요한 걸 알아차리게 됐어요. 그런 큰일이 내게 없었다면, 저는 바뀔 생각을 하지 않았을 거란 거예요. 힘든 일들이 동시에 제게 벌어졌고, ‘지금과는 다르게 살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그 마음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는 힘, 제 안의 공허한 마음을 직면하고 진짜 나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수련하면서 배우고 액션하게 되었어요.


삶의 중심이 생기고 중심이 점점 단단해져 가고 있는 것 또한 큰 변화에요.

저는 자아 성취의 욕구도 많고, 욕심도 많지만, 동시에 자기에 대한 부정도 엄청 많았어요. 하고 싶은 것들도 많아 이것저것 도전하면서도, 내면의 부정적인 마음들과 충돌하게 되니, 부침도 많았어요. 그렇게 에너지를 낭비하며, 결국 무기력해지고, 점점 시도하지 않는, 그런 패턴들을 반복했고요. 부정적인 토대에, 중심 없이 날뛰는 마음이었고, 중심축 없이 소모적으로만 에너지를 썼다는 걸 수련하며 알게 되었어요. 삶의 중심이 없었던 거예요. 그래서 항상 채워지지 않은 채 불만스러운 마음이 있었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수련하고 명상하면서,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언지 알아차리게 되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짜 나를 만나는 경험이 쌓일수록, 제 안에서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조금씩 중심이 서니,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이 잘 할 수 있다는, 단단한 용기가 생겼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알게 되었죠. 그렇게 제 안의 소명을 잡고, 원리와 진실을 따라가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여전히 흔들릴 때도 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요. 잘 될 거니까요.






수연님의 도전과 선택을 축하드려요. 앞으로의 다짐이나 목표가 있다면 나눠주세요.

현재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저의 목표예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수련도 많이 필요합니다. 흔들리기도 하고,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도 있죠. 그렇지만 젠요가 스텝으로, 심플하고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액션하는 날들을 보내면서, 고민이 사라지고 감사함이 많아지고 있어요. 제가 성장함으로써 주변에도 에너지가 전달되고, 다른 분들의 성장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먼 미래보다는, 현재, 지금 여기에서의 성장에 깃발을 꽂고 하루하루 집중하고 있어요. 회원으로 수련하며 변화와 성장 속에서 지금 이만큼까지 왔어요. 스텝이 된 지금은, 사실 더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젠요가에서 역할 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금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편하게 나누어 주세요.

서인님에게 깊게 감사합니다. 젠코칭하며 정말 많은 위로와 용기의 에너지를 받았는데, 서인님이 정말 사랑이 많은 분이라는 걸 더 깊게 느끼는 요즘, 그런 분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누구나 이런 기회를 만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젠요가의 선생님들이 깊게 그리고 끊임없이 애정을 갖고 에너지 써주셨기 때문이란 걸 이제는 알고 있어요. 

나를 앞세우지 않고 누군가의 성장을 바라고 돕는, 귀한 일을 하는 곳에 함께 하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지금의 젠요가도 충분히 멋지지만, 스텝으로 일하면서, 지금보다 더 나아가고 뻗어갈 젠요가의 가능성을 너무 많이 경험하고 있어요.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며 마음을 나누는, 젠요가의 여러 선생님, 대표님, 서인님과 함께 저 또한 좋은 것을 세상에 나누는 사람으로서 성장하겠습니다.









본 인터뷰는 젠요가 대표디렉터 구상옥이자 대표 명상트레이너이신 젠요가 서인님께서 진행하시는
젠코칭 을 통해 성장해가시는 회원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젠코칭은 내면의 성장, 성공을 이루고 싶은 회원분들이 자신의 삶을 깊게 통찰하고 원리를 깨우쳐
삶의 목적과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 드리는 1:1 코칭세션입니다.